투자 15

애증의 티웨이항공2

음 어제 팔았다고 글을 올렸는데, 오늘 어떻게 알고 23% 폭등중이네요. 역시 주린이는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나 봅니다. 어제 팔면서 #제주항공 을 들고 있으니까 괜찮아 하면서 팔았는데요. 제주항공도 7% 올라주기는 하는데, 아쉽기는 합니다. 그래서 주린이는 주식을 팔고나면 돌아보지 말라고 하는가 봅니다. 아쉽지만 어쩔수 없죠. 너무 빨리 들어가고 너무 빨리나오는 초보자의 습성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애증의 티웨이항공

티티웨이항공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큰 고민없이 '어 많이 떨어졌네?' 라고 생각해서 사버린 종목입니다. 대차게 물렸었습니다. 다른 종목을 살펴보기만 했었어도, 항공주가 대세 하락인걸 알았을텐데, 그것 조차 안보고 우연히 걸려서, 사버린 것입니다. 역시 쭉쭉 떨어지던군요. 평단이..4천 5백원이었습니다. ㅎㅎㅎ 그뒤로 코로나를 맞고, 가격은 더 떨어지고, 유상 증자를 하고, 물을 더 타고 그러다 포기를 했습니다. 망할 것 같았죠. 그때 더 샀어야 합니다. 유상증자까지만 참여해서, 평단을 3천원 초반까지 떨어뜨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10% 정도 수익권에 접어들었습니다. 5% 수익권일때 절반을 매도했는데, 오늘 나머지도 전량 매도를 했습니다. 마음고생과 기다린 시간을 합치면 그리 큰 돈도 아닙니다. ..

구글 포토 유료화와 구글

드디어 그 때가 왔습니다.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아니 오는 것을 거부하고 있던, 그 구글 포토 유료화의 날짜가 다가 왔습니다. 저도 계속 신경이 씌였습니다. 실제로는 HDD 두개에 백업을 하고 있지만, 그건 백업의 용도고 실질적으로는 구글 포토를 통해서 사진을 봤습니다. 공식적으로 유료화가 발표되고 계속 구글 포토에 모든 사진을 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완료했습니다. 내 유료로는 쓰지 않으리라, 구글의 노예가 되지는 않으리라는 각오로 말이죠. 그리고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픽셀을 살까, NAS를 살까 그냥저냥 살아갈까..그러가다 유료로 할가.. 한달 2,400원에 100GB인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오늘에 이르렀지요.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평균적으로 앞으로 4년정도는 사진을 올리수 있다고 하는..

금리인상 & 인플레 그리고 투자

예전에 어디에선가 듣거나 읽은 내용입니다. 아래 내용은 정말 뇌피셜입니다. 객관적으로 검증된게 아닙니다. 금융위기가 닥치면 국가는 돈을 마구 찍어냅니다. 유동성을 늘리는거죠. 미국이 이번 팬데믹에도 회사채를 무기한 사들이기 위해서 돈을 찍었죠. 그럼 위기가 지나간뒤에는 이 공급된 유동성을 어떻게 할거냐. 일단, 금리를 올립니다. 그래서 시중에 풀어둔 돈을 회수 하는거죠. 두번째, 인플레를 용인한다. 풀려진 유동성은 국가가 진 빚이고, 이걸 갚아야 되는데 인플레를 놔둬서 화폐 가치가 하락하게 두고, 나중에 빚을 갚는다. 뭐 이런 내용이었던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확하지 않고, 이야기가 짜집기 된걸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팬데믹이 끝나면 갈길은 명확합니다. 금리를 올리고, 인플레를 용인한다. ..

코인 투자

이게 기사 제목입니다. 하루에도 이런 류의 가시가 몇개씩 포털에 걸립니다. 사람들은 그걸 보고 자괴감을 느낍니다. 아 나도 할 껄 하고 말이죠. 누구는 대박인데, 나만 거지네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투자를 단행합니다. 폭락이 일어나면 언론은 쉽습니다. 그냥 원래 가치도 없던 것에 투기한 당신의 잘못이야 라는 입장을 취하면 됩니다. 아니면 관리 당국을 욕하면 됩니다. 물론 반대의 기사도 나옵니다. 사람들은 관심이 없죠. 잃는 것보다는 얻는게 재미있으니까요. 그냥 봐도 저건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투자가 아닙니다. 조심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투자] DBC

예전에 말씀드린적이 있었는데, 미국 투자는 레이달리오 자산 배분에 따라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연금으로 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연금으로 전환하고 기존 투자 분을 매도하면서 배당 전략으로 갈아타고 있었습니다. 현재 남은 것은 VOO, TLT, DBC 가 남았었습니다. VOO와 TLT는 가격을 봐가면서 계속 매도 중입니다. VOO는 익절 TLT는 손해인데요. 관련내역은 이전글이 있습니다. 여튼 DBC가 수익이 좋습니다. 그리고 상품이라 물가 상승시에 좋은 종목이라서 들고 있으려고 했는데요. 수익률이 정체가 되고, 금액도 얼마되지 않기에 최근 급격히 떨어진 ㅠㅠ 알트리아, 엑슨모빌을 추매하기 위해서 매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절반을 팔았는데요. 오늘 나머지를 팔 계획입니다. 그렇게 하지 말..

망할 한국 쉘 석유

한국 쉘 석유. 어느날 어디에 투자 해볼까 뇌피셜로 머리를 굴리다가. 갑자기 아..이러지 말고 배당 종목에 어느정도 투자 해보자. 어디가 좋을까..찾아보다 쉘 석유가 걸렸습니다. 외국 기업인데, 매년 많은 배당액을 본사로 보내는 것을 알고. 아 이거 배당은 계속 잘 주겠구나..싶었습니다.. 가격을 보니 36~37만원이어서, 이전 최고가를 보니 43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상당히 떨어졌고, 더 떨어져도 버틸 수 있겠구만 싶어서 질렀습니다. ㅎㅎㅎ 아시다시피 20만원 까지 떨어졌죠..지금도 25만원 수준입니다. 지금 상황은 이렇습니다. 뇌피셜 투자의 상황입니다. 하하핫 엊그제 배당이 나왔는데, 이제까지 수년간 나온 배당을 쳐도 -10% 이하로 결단코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안타까운 제 투자의 현실입니다...

애증의 LG디스플레이

최초로 매수한 시점은 2018년 5월입니다. 23,500원에 매수를 했죠. 왜 샀냐면... 그건 뇌피셜 투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냥 많이 떨어지고, 살짝 반등하길래 무릎은 왔겠구나 싶어서 산거죠. (공부 없이 사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 이후로 최근까지 그 가격에 다시 도달 한 적은 없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사고 2개월 뒤에 아래와 같은 기사도 있었습니다. LGD 주식가치가 제로… 유진證 보고서 논란 네 그렇습니다. 방법이 없었습니다. 몇번의 물타기를 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거의 3년을 들고 있었네요. 52주 최저가는 1만원. 그야말로 포기 했었습니다. 계좌를 보지 않았었죠. 반토막도 더 된것이었습니다. 인생 최대의 투자 실패였죠. 회사가 망하기는 하겠느냐는 심정으로 그냥 버려두었습니다. (..

VOO vs. TLT

제가 미국 시장에 갖고 있는 몇몇 ETF가 있는데 그중에 두가지가 VOO와 TLT 입니다. 레이달리오 자산배분 공식에 따라 들고 있었는데요. 해당 자산 배분 방법을 개인 연금 저축에서 실행하는게 여러모로 나을것 같아서, 국내 연금 저축에서 투자를 하고 미국은 어느정도 정리를 하는 와중입니다. 그중에 남은게 VOO, TLT 그리고 DBC 입니다. 최근에 금리 이상 이슈가 있으면서 TLT도 떨어지고 VOO도 떨어져서 두 개를 합산하면 수익이 0이 되더군요. 그런데 오늘 보니 VOO가 올랐습니다. 두 개를 모두 정리해도 + 가 된 상황입니다. 전체 매도를 할까 생각했는데, TLT 마이너스 금액이 너무 아깝습니다. 잠시 고민을 하고 Chart를 한번 보기로 합니다. 막대로 표시된게 VOO, 선으로 표시된게 TL..

비트코인

과거에 비트코인이 30만원하던 시절에 기술적 관심으로 투자를 해볼까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투자 목록에 넣어두고 며칠 지나서 보니 50만원이 되어있었죠. 그래서 너무 비싸네 하고 접었던 생각이 납니다. 시간이 흘러 300만원 하던 시절에..오 이거 범상치 않아 하면서 거금을 마련해서 구해서 몇 비트를 구매했었습니다. 그리고..대망의 대~ 코인시대가 도래했죠. 튤립이니 뭐니 하며 유시민 이사장이 토론에 나가고 하던 때였습니다. 하루에 수백만원 올랐죠. 1비트에 2천만원 언저리 까지가서, 와 이거 대박이다 하고 있었는데. 투자를 전혀 하지 않을 것 같은 회사 분 입에서, 가족 모임에서 코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과열'이다. 그 생각이 들어서 2200만원에 모두 정리를 했습니다. 스트라티스, 아인이, 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