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 때가 왔습니다.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아니 오는 것을 거부하고 있던, 그 구글 포토 유료화의 날짜가 다가 왔습니다. 저도 계속 신경이 씌였습니다. 실제로는 HDD 두개에 백업을 하고 있지만, 그건 백업의 용도고 실질적으로는 구글 포토를 통해서 사진을 봤습니다. 공식적으로 유료화가 발표되고 계속 구글 포토에 모든 사진을 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완료했습니다. 내 유료로는 쓰지 않으리라, 구글의 노예가 되지는 않으리라는 각오로 말이죠. 그리고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픽셀을 살까, NAS를 살까 그냥저냥 살아갈까..그러가다 유료로 할가.. 한달 2,400원에 100GB인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오늘에 이르렀지요.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평균적으로 앞으로 4년정도는 사진을 올리수 있다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