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매수한 시점은 2018년 5월입니다.
23,500원에 매수를 했죠.
왜 샀냐면...
그건 뇌피셜 투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냥 많이 떨어지고, 살짝 반등하길래 무릎은 왔겠구나 싶어서 산거죠.
(공부 없이 사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 이후로 최근까지 그 가격에 다시 도달 한 적은 없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사고 2개월 뒤에 아래와 같은 기사도 있었습니다.
LGD 주식가치가 제로… 유진證 보고서 논란
네 그렇습니다.
방법이 없었습니다.
몇번의 물타기를 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거의 3년을 들고 있었네요.
52주 최저가는 1만원.
그야말로 포기 했었습니다.
계좌를 보지 않았었죠. 반토막도 더 된것이었습니다.
인생 최대의 투자 실패였죠.
회사가 망하기는 하겠느냐는 심정으로 그냥 버려두었습니다.
(망할 것 같았습니다. 사실은..)
몇번의 원금 회복 찬스가 있었습니다만,
막상 그때가 되었을때는 그 세월의 무게가 매도를 주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드디어..수익이 된것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세월의 무게로 전부 매도는 못하고, 1/3만 매도를 하였습니다.
그것만으로도 3년치 이자는 벌었네요.
나머지 2/3은 상황을 봐가면서 1/3씩 매도할 계획입니다.
그냥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재수 없었으면 계속 들고 갔었겠죠.
이제, 저위에 나와있는 -10% 짜리와, -25%짜리 2개 남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투자 > 뇌피셜 투자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투자] DBC (0) | 2021.04.21 |
---|---|
망할 한국 쉘 석유 (0) | 2021.04.16 |
VOO vs. TLT (0) | 2021.04.05 |
비트코인 (0) | 2021.04.02 |
펌텍코리아 (0) | 2021.04.01 |